수원남부경찰서는 25일 유부녀의 나체사진을 찍은 뒤 "남편에게 보여주겠다"며 협박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모(40.무직.주거부정)씨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6월 중순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40.여)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인적이 드문 공터로 데려간 뒤 성폭행하고 휴대전화에 내장된 카메라로 나체사진을 찍어 "남편에게 알리겠다"며 협박한 혐의.
수원남부경찰서는 6일 자신과 같은 중국인이 중국인들에게 직업을 알선해 주고 소개비를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폭행한 혐의(특수강도)로 조모(22.중국인.노동.주거부정)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달 7일 밤 12시께 수원시 영통구 신동 소재 H회사 기숙사에서 자신과 같은 중국인인 장모(41)씨가 중국인들에게 직업을 알선하면서 소개비를 받는다며 경찰관을 사칭해 장씨를 폭행한 뒤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인천 육군 103보병여단 장병들이 자발적인 헌혈운동에 나섰다. 103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장병들 스스로 사랑의 헌혈을 시작해 현재까지 250명이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헌혈운동은 오는 11일까지 계속된다. 장병들은 같은 부대 김동완 중위의 부친이 4년전부터 신부전증 합병증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증서 71장을 전달했다. 103여단 장병들은 지난 2월에도 1천85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이 부대 임해준 원사 등 51명은 대한적십자사가 헌혈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금장(50회 이상), 은장(30회 이상) 메달을 받기도 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6일 오토바이를 시험운전한다며 열쇠를 받은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혐의(절도)로 임모(34.일용직.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4월30일 오전 7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소재 오토바이 주인 신모(66)씨의 집앞 노상에서 "K생활정보지에 오토바이를 판다는 광고를 보고 왔다"며 신씨로 부터 오토바이 열쇠를 건네 받은 뒤 훔쳐 달아난 혐의다.
30℃가 넘는 찜통더위를 보이고 있는 1일 도내 주요 유원지와 유명산에는 나들이인파와 피서객들로 북적거렸다. 이날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는 2만여명이 찾아 파도풀장을 가득 메우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으며 놀이공원을 찾은 1만8천여명의 행락객도 놀이기구를 타며 더위를 식혔다. 과천서울랜드에도 9천여명의 나들이인파가 찾아 외국의 다이빙 스턴트맨들이 펼치는 화려한 '다이빙 해적쇼'를 즐겼다. 또 수원의 원천유원지와 원천파도풀장 등 도시 근교 수영장마다 수백명이 넘는 어린이와 연인들이 찾아와 물놀이를 즐겼으며 양평 용문산에는 3천여명의 나들이 인파가 찾아와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과일을 먹으며 더위를 달랬다.
용인시 마평동 소재 LG자이 아파트 건설현장의 소음과 발파작업으로 인근 월드드림빌과 두림아파트 288세대 1천여명의 주민들이 아파트 벽에 금이가고 공사장 소음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용인시 마평동 소재 LG자이 아파트 건설현장.
수원남부경찰서는 29일 잠든 취객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김모(22.무직.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7일 오전 4시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S빌딩 앞에서 술에 취해 잠든 박모(25)씨의 팔찌와 시계 등 5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이달 초순부터 4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6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다.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지난해에 비해 개고기 소비가 70%가량 줄어드는 등 복날 개고기 도.소매업자와 식당주인들이 울상이다. 사진은 손님의 발길이 뜸한 개고기 판매업소.
22일 오후 2시께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소재 대형상가 8층에 입주한 J유흥주점에서 용접작업중 불이나 점포 내부 400여평을 태우고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22일 오후 2시 3분께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소재 르네상스시티 빌딩 8층 J노래빠에서 불이 나 점포 400여평을 모두 태워 2억2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빌딩 4층에 위치한 Y세무사 직원 김모(40.여)씨는 "'평'하는 소리와 '불이야'하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8층을 보니 연기가 자욱했다"며 "1분도 걸리지 않아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화재 당시 노래빠 안에는 천장 배관공사를 하던 인부 임모(35)씨와 윤모(36)씨 이외에는 사람이 없었고 200여명의 시민들이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부 임씨는 경찰조사에서 "천장 철근 해체작업을 하던 중 불티가 배관 보온자재에 옮겨 붙어 불이 번졌다"며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하려고 했으나 불길이 빠르게 타올라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인부 임씨와 윤씨의 과실여부가 밝혀지는 대로 형사입건할 예정이다.